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과 전남 등지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확진자 가운데 3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3명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 3명의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전주의 한 관광지에서 경남 197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점을 감안해 만약의 상황에 먼저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55명으로 전날인 3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