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소장 이상곤)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수도사업소는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예기치 못한 단수, 동파 등의 사전예방을 위해 상습적으로 동파되는 교량 부착 관로 보온 상태, 배관 보온용 열선 점검, 정수장 약품 잔량 파악, 비상급수 차량, 병물 확보 등에 대해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태백수도사업소와 태백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관 파손에 따른 급수 중단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에게 설 명절 전·후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 출타 중일 때는 수도꼭지에 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 계량기 동파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곤 태백수도사업소장은 “시설물 관리 및 점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불편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