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쌀'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미국 시애틀로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예천군은 4일 오전 예천읍 제1농공단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전이향 농협예천군지부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강평모 우일음료대표, 수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총 10톤 규모이며 미주 최대 유통업체인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예천 쌀은 지난해 연말부터 총 44톤을 수출했으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농가의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축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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