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산불감시 업무를 수행할 산불감시원 63명과 산불전문진화대 61명, 산불기계화진화대 23명 등 산불감시 근로자 총 147명이 산불 취약지와 거점 지역에 배치됐다.
여기에 산불진화 임차헬기 3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차량 5대와 드론 6대 등 총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도 갖췄다.
특히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돼 산불신고와 현장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GPS 단말기 62대가 보급됐다.
산불감시 카메라와 드론을 적극 활용한 산불감시 태세도 갖춰진 상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올 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량도 다소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이번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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