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군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과 앱, 스마트 밴드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선정된 80명의 대상자에게는 건강검진(혈액검사, 체성분 측정 등)과 심박수,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이 자동으로 측정되는 스마트 밴드(손목시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6개월 동안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으로부터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 이상의 고성군 주민 또는 직장인으로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보유하되 만성질환자는 제외이며 사업 특성상 개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로 접수하며 소정의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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