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강원도와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6월까지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구 전 지역에서 추진될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가 반영된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유휴공간을 재탄생시키는 문화 뉴딜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작품설치형(벽화, 조각, 회화, 건축, 미디어아트 등)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문화 공간, 전시 공간 조성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 등)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스트리트 아트 등)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소규모 활동 중심)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등) △다수 유형 복합추진형 등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작가 팀을 모집하며,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작가 팀은 지역미술인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 미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미술인, 미술 관련단체 회원 가입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및 대학원생, 기타 이에 준하는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은 △작품과 주변 공간과의 조화성 및 공공성 △참여인력 구성의 적절성 및 지역예술인 참여율 △주민 공감 및 관계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2차로 선정위원회가 인터뷰 등 심사를 실시해 참여 작가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는 16~19일 실시되며, 최종 선정결과는 22일 합격자에게 유선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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