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가 올해 대규모 건설 사업 발주에 나서기로 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북개발공사는 2일 올해 총 249건 1485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건설 부문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 건축공사 등 38건 1323억 원 △용역 부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감리용역 등 25건 71억 원 △물품 구매 186건 91억 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공사’로 발주 예정 금액이 647억 원에 이른다.
충북개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한입찰’,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검토 등 도내업체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약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사장은 “도내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력 부여를 위해 예정 사업들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영역 확장 및 일자리 창출, 도내 인력 자재 장비 사용 권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개발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나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