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가 코로나19 확산세로 몸과 마음이 지친 드림스타트 대상 전체 아동 17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약 1주간에 거쳐 대상자들에게 공예, 요리, 곤충 세 가지 영역 중 원하는 분야를 사전에 신청받았고 키트는 설날 전에 비대면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방학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
취미 교실을 통해 인터넷 의존 정도를 줄이고 건전한 취미 활동을 지원한다.
한 참가자의 부모는 “매번 새로운 교육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의 하나로 제공한 ‘실천 노트’는 아이가 스마트 폰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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