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IM 선교회 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여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명절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광주 동구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설 명절 시민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지난달 25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종합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 8개 분야(코로나 방역, 안전사고 예방, 지역물가 관리, 교통질서 유지, 복지시설 위문, 응급병원 지정, 도심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에서 각각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이 기간을 특별방역 점검 기간으로 정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동구청은 전했다.
동구는 해당 계획에 따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하고 추가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반을 상시 운영키로 하여 24시간 감염병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집합시설 방역관리를 위한 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관내 버스승강장 126개와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한 일제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105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종합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에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상황이 비상상황인 만큼 이번 설 명절은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