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중심으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5개 세부대책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총괄반, 비상방역근무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 기동수리반 등 130여 명으로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 운영하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최근 종교시설 추가 확산세와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 증가를 감안해 중점·일반 관리업소 1538개소, 문화종교시설 112개소, 사회복지시설 79개소, 전통시장 등에 대해 설 연휴를 전·후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그 외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아지는 설 성수품 16종, 중점관리품목 64종은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점검을 하고 설 선물세트 및 성수품의 원산지표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쓰레기 급증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대책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한파로 인한 급수관 파열 상황에 대비해 상·하수도 및 비상급수 관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행정 공백으로 인해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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