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정부 방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장실시 되는 비수도권 특별방역수칙은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다중이용시설(음식점 포함)에서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 숙박시설 객실 수의 2/3 이내 예약제한 및 객실 내 정원초과 인원 수용금지 등이다.
또한, 겨울스포츠 시설 1/3으로 인원제한, 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에서 익일 5시까지 운영중단, 종교시설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대면 종교활동 좌석수 20% 허용 등이 적용된다.
이는 설 연휴 당일에도 유지적용 되며 직계가족도 거주지가 다르면 5명부터 모임을 할 수 없다.
시는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상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행정명령 위반 신고 관련 전담팀을 운영하고 현장 실천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결정으로 인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설 명절을 무사히 넘기고 이후 백신 접종을 통해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