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 19 지역감염으로 순천·화순·여수·광양에서 각 1명씩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55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90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752번은 전북 992번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화순 소재 면사무소 관련 전남 753번은 전남 712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지난 16일부터 발생한 화순 소재 면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여수에서 발생한 전남 754번은 광주 1499번 관련 2차 접촉자로 콧물, 후각상실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 받고 확진됐다.
광양에 거주 중인 전남 755번은 전남 687번의 직장 동료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에서 최근 1주간 31명이 발생해 일 평균 4명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접한 광주지역의 확진자 급증으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24시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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