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로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2억여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예방·감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 석회석 광산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과 환경오염행위 등을 감시하기 위한 미세먼지 감시대를 선발하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9일까지 미세먼지 감시원을 모집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10명을 확정한 뒤 내달 2일부터 본격 투입해 사업장 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감시대 운영으로 주요 환경민원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감시와 발빠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환경오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올 11월 말까지 운영하는 미세먼지 예방·감시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민·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지도, 단속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지역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의미가 크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시대 운영으로 사업장에 환경보전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시설 개선을 유도해 환경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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