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총 31개소(대구 17개소, 경북 14개소) 대상으로 이뤄지며, 긴급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지구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및 균열 점검, 굴착 부위 침하 확인, 절토 사면 낙석 위험 확인,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확인 등이다.
이어 작년 초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설 연휴를 맞아 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전 기성금, 준공금 등의 신속집행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염태용 개발전략부장은 “겨울철 한파 후 해빙기에 더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되도록 지도점검을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 연휴 전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이 신속집행 되도록 독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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