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삶의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117곳에 무료 수질검사를 한다.
노인, 아동,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이용하는 지하수 126곳 대상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환경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1년도부터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 834곳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수질검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수질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수질검사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본부,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측정검사센터, ㈜동진생명연구원, ㈜상록엔바이로, ㈜엔텍분석연구원,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 ㈜미래환경연구원, ㈜그린환경, ㈜케바 등 10곳이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로 인해 대상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약 27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의 설명이다.
수질검사기관은 지하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현장을 직접 들러 지하수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후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로 검사 성적서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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