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전북 김제 육가공업체와 순창요양병원애서 종사자들이 추가 확진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냉동고 관련 기술이전 목적으로 전북 김제의 한 육가공업체를 찾은 일본인 엔지니어 등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육가공업체 직원 1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가공업체 추가 확진 직원은 지난 25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김제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또 전북 단일시설로는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순창요양병원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요양병원 추가 확진자는 무증상을 보이다 전날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순창요양병원의 총 확진자는 115명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0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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