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29일 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녕군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창녕 26번과 창녕 27번 확진자 발생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자로 가족 관계인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사람은 지난 24일 기침과 인후통, 후각 마비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난 28일 창녕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받아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군은 이동 경로 및 접촉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된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다.
또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경우에는 이동 동선이 공개하지 않고 신속한 동선 조사로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5개 전통시장에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통해 방역 강화와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확진 사례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간의 방문으로 인한 것이니, 설 명절을 앞두고 내 가족과 이웃이 코로나 19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타지역으로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7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