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기간(2월 11일~2월 14일)에 추모의집·공설묘원이 제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운영되며, 한 가족당(4인 이내) 20분 제한으로 일일 최대 96가족 384명이 추모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화접수를 통해 오는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고성군 공설묘원 사무실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와 추모객 안전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준수를 위해 명절기간 동안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또 추모객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및 방명록 기재 등 방역조치를 따라야한다.
실외 성묘시설인 공설묘원은 정상 운영되지만, 설 연휴기간 성묘 자제 및 미리미리 성묘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성묘 시 상시 마스크 착용하며 악수나 포옹 등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수칙 준수를 요구한다.
e하늘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사이버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설 명절에 성묘를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가족과 이웃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방문은 자제하여주시고 미리 성묘하시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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