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산업이 또 다른 군산의 대표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군산시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와 산업부『소재부품장비 2.0전략』과 연계한 건설기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시험연구센터와 실증시험동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지원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2년간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신뢰성 평가장비 9종과 시험연구센터·실증시험동을 새만금 산업단지와 나포면에 각각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험연구센터와과 실증시험동은 올해 5월 착공해 오는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며, 대형 건설기계 컨트롤밸브 성능평가장비 2종과 내구성 수명 평가장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시험연구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시험연구 비용절감 기술지원, 접근성 강화 등 여건이 조성되어 군산시가 국산화 기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이 군산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소부장 핵심품목에 대한 전담 기술지원기관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지원과제를 공동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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