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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대비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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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대비 방역 강화

직원 주 1회 검체검사 실시...주 5회 이상 건물 전체 방역

최근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오복요양병원은 원내 방역 관리를 2배 강화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오복요양병원은 주 1회 종사자 전원 코로나 감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집단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오복요양병원 방역 모습. ⓒ오복요양병원

병원은 실내, 복도, 엘리베이터, 옥상 등 건물 전체 방역을 주 5회 이상 실시해 감염의 사전예방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방역하고있다.

또한 직원의 위치 동선을 매일 파악해 최소한의 동선을 관리함으로 직장 외 바이러스 노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의료진은 항시 마스크와 멸균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대기실 의자. 테이블, 치료실의 침구 등을 소독 관리한다.

병원은 현재 보호자를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업무상 방문 시에는 입구에 비치된 개인 보호구, 손 소독제, 옷에 뿌리는 알코올,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 후 출입이 가능할 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철저히 지키고있다.

보호자의 간식, 택배 물품 전달은 실외 보관함을 설치해 대면을 전면 차단했으며 직원이 소독 후 전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어르신들의 보호자 비면회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직원의 무기력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 말벗(상담), 보호자와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있다.

특히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실내 스트레칭,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려 어르신과 직원의 건강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복요양병원 최형선 이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겠다"며 "우리 마음속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따뜻한 봄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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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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