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사건 발생에 따라 지역내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제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 선도지역으로 작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명, 자체 인력배치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채용해 선제적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서 김제시 김제경찰서 김제시교육지원청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공공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2월에는 변호사, 의사, 아동학대전담경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7명을 재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정책추진에 대한 심의 자문을 구해 안정된 아동보호 추진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릴레이 캠페인 추진 및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조례제정, 김제시 이 통장을 활용한 마을 단위‘아동행복지킴이(가칭)’를 구성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신고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학대피해아동 및 행위자에게 감정코치 및 부모교육 서비스 연계를 통해 궁극적으로 원가정 회복을 최우선 목적으로 두고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리며 김제시는 단 한명의 아동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고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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