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지난해 11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하고 총 4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산 42-3 일원 2개 마을(설천면 진평마을, 원청마을)에 편백 숲 쉼터 조성과 표고재배 하우스 시설, 소득작물 식재, 먹거리를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특히 사업이 진행될 2개 마을의 경우 반디랜드를 비롯한 태권도원, 무주구천동, 무주덕유산 리조트 등 무주군이 보유한 관광지 주변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도 확보되는 셈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림을 활용한 관광, 체험, 산림복지 제공으로 산촌의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도 기대된다”라며 “이번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공모사업 추진으로 사업이 가속도를 붙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