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 수산물 수출 5년 연속 ‘최고’ 경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 수산물 수출 5년 연속 ‘최고’ 경신

김 수출 신장…지난해 총 2억 7천만 달러 돌파

전라남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2억 7천7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수산물 수출 실적은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수출 주력 품목인 김이 1억 6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2% 증가하는 등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밖에 전복 4천 200만 달러, 미역 2200만 달러, 톳 1600만 달러, 넙치 200만 달러 등이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 1억 2100만 달러(43.7%), 미국 7500만 달러(27%), 중국 2100만 달러(7.5%), 캐나다 1200만 달러(4.4%), 대만 900만 달러(3.2%) 등으로 상위 5개국이 전체의 86%를 점유하고 있다.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이 풍부해 비건·웰빙 간식으로 인식되면서 일본·미국을 중심으로 구매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가정용 식품 선호 경향으로 김 수요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김 산업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4년까지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김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연구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에 2천 276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경영비 부담 완화, 생산시설 위생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