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 전주시지역위원회가 무소속 이상직(전주을) 의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행동에 들어갔다.
28일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한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주지법 앞에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이 의원에 대한 선고가 내려지는 내달 3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진보당 전주시위원회는 "온갖 불법과 비리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배신한 이상직 의원은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법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또 전주시위원회는 "총선 당시 이상직 의원 선거캠프에 참여해서 불법 선거운동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같은 사건에서 징역 및 벌금형을 구형받은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3명과 관련해서는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며 "민주당이 전주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명백하게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은 지난 18일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3년 6개월을 검찰로부터 구형받은데 이어 측근과 전주시의원 3명도 징역형과 벌금형을 함께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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