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오는 2월 5일까지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설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는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우수제품들로 엄선됐으며 1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부터 13만 원대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농수산물 먹거리와 상차림 재료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 스카프, 세제 등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상품들로 다채롭게 마련돼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맞이 상품은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 나눔’을 비롯 우체국 쇼핑몰, 남도장터 등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공공기관과 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용 전단지를 비치해 일반인들의 구입을 유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임직원 온라인게시판에도 제품을 홍보해 판매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회원제 운영과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로 전남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장정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들로 준비했다”며 “올 한해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온라인 판촉을 통해 매출액을 두 배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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