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오전 6명에 이어 오후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5명이 됐다. 누계는 1553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충주에서 17명, 청주에서 2명이 나왔다.
충주 확진자는 모두 대소원면 닭 가공업체 직원들로, ‘충북 1536번’~‘충북 1552번’으로 기록됐다. 충주시는 이 가공업체 직원 16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외국인 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2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충주시는 이 업체의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확진자는 모두 174명이 됐다.
청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60대와 70대로 ‘충북 1535번’, ‘충북 1553번’으로 기록됐다. 두 사람 모두 무증상이며, 1535번 확진자는 동거가족이 2명이다. 1553번 확진자는 14일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 확진자는 54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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