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최근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송전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정수를 지난해 매월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물 검사기준 60개 항목에서 모두‘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매월 먹는물 검사 결과와 수질 정보 등이 담긴 품질보고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시 수도과장은 “상수원, 정수장, 배수지, 수용가로 이어지는 생산과 공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음용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수돗물의 대부분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음용수는 수돗물이 아닌 정수기물, 먹는샘물,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는 과거 배급수관의 노후 또는 수질사고로 인해 생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원인인 것으로 실제 수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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