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코로나19' 사전예방을 위해 전북 임실군이 대중교통에 대한 철통방어선을 구축한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군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타 자치단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선제적 방어 결과, 대상자 112명(버스 58명, 택시 54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군은 여기에 안심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KF94) 7000장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마스크는 지역 내 버스와 택시 등 전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군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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