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씩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7일 한정우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 일자리 취약계층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에게 설 이전에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하게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고 지난 26일 의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군비 62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급대상은 26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창녕군에 주소를 둔 창녕군민으로 내달 6일부터 26일까지 신분증과 가구별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가구원 수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창녕 사랑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집중신청 기간인 내달 6일부터 10일 사이에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회관 등으로 찾아가는 방문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 19 피해 극복 및 경기회복을 위해 군비 32억 원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군민에게 지원하여 적극적인 소비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유도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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