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설맞이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한달 간 탄탄페이 한도액과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50만 원이었던 한도액은 100만 원으로, 기존 10%였던 인센티브 지급률 또한 15%로 한시적 상향해 지역 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탄탄페이는 1월 현재 시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사용할 정도로 지역경제에 깊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특정 업종 및 업체에 쏠리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 슈퍼에서도 골고루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설맞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월 한달 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탄탄페이를 사용하면서 지역공동체 의식을 갖고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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