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6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대지구 E1 부지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할 것과 선월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대지구 E1 부지에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해서 상업용지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지적하며 “49층 오피스텔 조성계획은 개발계획에 없었고 업무시설 용지는 상업시설 용지와 별도로 구분돼 있기 때문에 개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 49층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임 의원은 “신대지구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과밀지역이기에 49층 오피스텔로 인해 더 이상 교육환경을 나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학교 결정기준에 맞게 고등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지역구인 순천시 해룡면은 인구 5만 5천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면임에도 선월지구(하이파크단지) 보상가격이 낮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보상관련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되었으나 꼭 참석하여 보상가격 산정내역을 설명해야 할 감정평가 기관은 참석도 하지 않은 채 보상 관련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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