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의 하나인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경남도의 지원(도비 50%, 군비 50%)을 받아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2개 업체, 1억 4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 산청군은 올해 예산 규모를 1억 7600만 원으로 대폭 늘려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POS 시스템(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구매 설치, 시설집기류 구매, 홍보(홈페이지 구축, 전단지, 리플렛, 카탈로그, 판촉물제작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제로페이 가맹업자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상가 등 피해를 입은 경우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2월 26일까지 하면 된다.
사업비는 점포별 총 시설개선비 등의 80% 이내에서 점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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