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6일 제321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열어 먼저 도의회 신임 간부, 도청 신임 간부, 교육청 신임 간부들을 소개하고 일반사항보고는 회의록에 등제한 후 의원 5분 자유발언, 회기결정의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의건을 처리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등 역사왜곡에 대해 수세적․방어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대마도 반환주장 등을 통한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독도 및 대마도 교육을 강화할 것과, 부산, 경남 등 타 시․도와 공조해 ‘영토수호 공동 협의체’ 구성을 주문하고 특히 일본의 전범기업은 미쓰비시, 도시바 등에 이어 독도침탈 후원금을 내는 모든 일본기업을 당연히 전범기업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임무석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낙후된 경북지역을 발전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현 도의원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가야산국립공원 관통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토부는 경제성과 이용객 편익, 그리고 고령군민의 의사와 역행하는 가야산국립공원 우회노선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가야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당초 예비타당성 노선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국토부와 경북도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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