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2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극복을 위한 통영시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남부내륙철도(KTX) 개통에 대비하고 통영시내 진입 시 유일한 국도 14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공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 설명하는 등 4건의 주요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비롯해 섬을 매개로 한 국내 최초 문화예술 섬 축제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을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또한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을 위해 국도 5호선 기점변경(거제연초~통영도남), 정부 1호 경제기반형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게임 테마파크 유치 등 통영시의 당면 현안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통영시의 노력을 치하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한 정 총리는 강석주 시장에게“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통영시의 지역발전과 현안사업 지원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강 시장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극복과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인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은 반드시 필요하며,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시는 2019년 최종예산 7000억 원 시대, 2020년 최종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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