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날 감사패 수여를 통해 "한국전기연구원 취임 이후 재직기간 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창원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976년 설립 이래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전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산업 활성화와 국가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허성무 시장, 최규하 전기연구원장과 김종욱 시험부원장, 고성주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규하 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후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협력,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와 국내 최초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프라 정부사업 유치뿐만 아니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수행과 제조선도 대학 구축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국내 유일 ‘창원 전기의 길’ 도로명 탄생 기여 등 많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창원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은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을 유치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원 보유 ‘지능전기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 기계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30여개 인공지능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지원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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