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확대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내 4개 신협에서도 장성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장성군과 신협은 지난 20일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판매대행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장성사랑상품권 구입처는 기존 농·축협(16개소)을 포함해 총 20개소로 늘었다.
상품권 판매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6월까지 1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1인당 구입 한도는 월 100만 원이다.
또 기존의 종이형 상품권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오는 3월 경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편리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밖에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도 도입된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장성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용자에게 사랑받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권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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