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저소득 노인세대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1300세대, 1억 2000만 원

강원 영월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저소득 노인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 기준 이하인 노인세대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드론 라이트쇼. ⓒ영월군

노인세대는 세대주 혹은 세대원이 보험료 부과기준일 현재 만65세 이상인 세대다. 군은 지난 한 해 약 1200세대에 9861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 인상으로 약 1300세대에 1억 2000만 원 지원을 추진하며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사각지대 최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석배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에 국민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노인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없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