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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에 차량 절도까지...'기강해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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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에 차량 절도까지...'기강해이 심각'

도로교통법 위반·절도 혐의로 조사 중, 직위 해제 한 뒤 징계 수위 결정할 방침

현직 경찰관이 차량을 절도해 음주 운전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혐의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20대) 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순경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앞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상태로 음주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출입문 게이트.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난 뒤 도로에 세워둔 차량을 운전하다 해당 차량 소유자로부터 도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순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순경을 직위 해제 했고 수사가 끝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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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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