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인구 감소 상황을 반영한 다자녀 가정 대학생 우대 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관심이다.
제천시는 25일 다음 달 실시하는 ‘동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에 다자녀 가정 대학생을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2월 한 달간 제천시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출자 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제천시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인원 250명 중 130여 명을 다자녀 가정 대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는 최근 시에서 역점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시책을 반영한 것이다.
제천시는 이번 일자리사업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데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 간접 경험과 진로 탐색, 다자녀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 부담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대학생 일자리 사업 등을 비롯해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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