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노래방 도우미발 확진에 이어 스크린골프 연습장, 음식점 등 추가확진이 이어지며, 24일 0시 기준 총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방역당국의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지역감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24일 코로나19 서면브리핑을 통해 “2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으로 지역감염 11명과 해외유입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12명중 이집트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지역감염 11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 추가확진 6명, 달성군 A회사 관련 자가격리 중 1명, 1월 22일 확진환자의 접촉에 의한 달서구 음식점 관련 2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달서구 음식점 2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에 대해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달서구 음식점에 대해선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감염원 미확인 확진환자 2명과 관련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 이동경로 파악을 하고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다.
다음은 대구시가 진행한 전수검사 결과이다. <노래연습장> 관련 236명을 검사했으며, 양성 0명, 음성 198명, 이외 38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관련 114명을 검사 양성 6명, 음성 108명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감염 추가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방역당국의 방역지침과 개인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확진환자가 발생한 시설에 방문한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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