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으면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던 아동 12명에 대한 소재가 파악됐다.
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들에 대한 소재를 파악한 결과, 12명의 아동 가운데 8명의 소재는 확인됐다.
또 나머지 아동 4명은 부모와 함께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경찰이 출국한 국가의 주재관을 통해 이들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을 서두르고 있다.
2021년도 전북지역 예비소집 대상아동은 총 1만 4564명이었고, 이중 12명의 소재확인을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고 그동안 경찰이 소재파악에 주력해 왔다.
경찰은 지난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전북 아동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아동 1명을 찾기 위해 수사전담반을 꾸린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소재 미확인 아동을 끝까지 추적, 소재를 파악하는데 이르렀고, 이동 엄마와 관련자를 교육적 방임 등 혐의로 검거한데 이어 해당 아동은 보호시설로 안전하게 인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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