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월 7일까지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생들은 공개모집을 거쳐 본인 또는 부모가 태백시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1일부터 본청 부서 및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21곳에 배치됐다.
배치된 대학생들은 코로나19 대응 내방인 체온 측정, 소독 안내 등 방역 지원 및 행정업무, 현장지원 등을 통해 시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11일 아르바이트 선발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부서 배치 추첨, 유의 사항, 생활방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더 새로운 100년 태백’ 정책 제안을 공모 중이다.
시는 ‘태백과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공모 선정 시 시장 표창 및 최우수 시상금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을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변화되는 태백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새로운 사회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도 있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실시했으며 업무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여자에 대한 개인 건강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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