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뜬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2월 초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50세대(국민임대 100, 영구임대 20, 행복주택 30)와 부대·복리시설(경로당, 어린이놀이터, 관리사무소, 경비실,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청군에서 처음 지어지는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3월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4월 국민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29~46 제곱미터인 국민임대주택(100세대)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이다.
전용면적 16~36 제곱미터인 행복주택(30세대)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이며 전용면적 24 제곱미터인 영구임대주택(20세대)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이다.
산청군과 LH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MOU 체결과 국토교통부 지역지구 지정,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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