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2일 지난 밤부터 이날 11시까지 코로나 19 지역감염으로 영암 3명, 순천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700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638명이다.
영암군에선 전남 694번의 배우자 1명과 영암 소재 식당에서 발생된 전남 673번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순천시에선 최근 근육통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영암에서만 관음사 스님 및 신도, 마을주민,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 건설현장 등 43명이 확진됐으며 n차 감염으로 강진 3명, 나주 3명, 목포 1명 등 총 50명이 발생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접촉자 및 이동 장소를 파악하는 등 지역감염 연결고리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영암군에 찾아가는 이동선별버스 검사소 운영에 들어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399건을 전수 검사한 결과 감염자 1명을 찾아냈으며 557건은 음성, 841건은 검사중이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가족․지인 모임 취소 등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선별 진료에서 검사받고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