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도서관(관장 박미애)이 설 명절을 맞아 설에 관한 책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설날 맞이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우리 설날 도서전’과 ‘비대면(zoom) 그림책과 함께하는 설날’로 나눠 열린다.
프로그램 중 ‘우리우리 설날 도서전’은 종촌동도서관에 소장중인 설날관련 도서를 이용자들에게 전시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전시기간 중 관외대출은 할 수 없으며 열람만 가능하다.
비대면(zoom) 그림책과 함께하는 설날은 줌(Zoom)을 통한 화상수업으로 아동들과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글 채인선·그림 이억배)’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와 토론 후에는 점토로 떡국과 만두 만들기 독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9세에서 11세까지의 어린이며,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촌동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미애 동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의 어려움이 다소 있지만 이번 설날맞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주민들의 마음이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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