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인근 지역 코로나 19 감염 발생에 따라 건설 현장 내 함바식당 3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코로나 대응 관리에 나섰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른 지역 근로자들이 많은 현장 특성을 감안해 20~21일 근로자 1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함바식당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체온 관리 ▲테이블 내 칸막이 설치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 업소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심야시간에 운영되는 식당, 카페, 유흥주점, 단란주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보건소 이길자 위생팀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감염 취약시설을 발굴하고 현장 지도점검 및 방역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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