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흥협회가 21일 충남도청 앞에서 집합금지 해제를 통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21일 오후2시 충남유흥협회는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집합금지 해제를 요구하는 집회와 상여 퍼포먼스 시위를 개최했다.
충남유흥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가 장기화되면서 유흥주점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위태하다"며 "여론몰이와 탁상행정을 중단하고 집합금지를 해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축· 수협 종사하는 사람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유흥주점 종사자와 자영업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불공정을 종식하고 공무원들도 월급을 삭감해 자영업자와 고통을 분담하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이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정부의 정책으로 충남도도 정부의 방침을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2일 오후3시50분경 충남도지사와 유흥업체 종사자들이 이문제와 관련해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충남도내 100여 명의 유흥업체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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