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하며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비로 76억 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가 언제든지 악화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한다.
또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난해보다 280% 늘어난 38억 원을 투입하여 241대를 보급하고,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8개소를 신설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전년도 예산대비 33% 증가한 12억 원으로 750대의 사업량을 확보했으며, 특히 노후화된 농어촌버스 2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집중 감시와 지원을 병행한 산업 분야에는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 특별점검을 하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3월 말까지)에는 단속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법과 과다 배출 사업장을 중점 관리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오염 불법행위 감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2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산업단지 및 공한지 200헥타르에 5억여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산면사무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1개소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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