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명절인 설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그 어느때보다 더욱 쓸쓸한 명절을 맞이할 소외 계층들에게 전남 여수지역에 소재한 기업들과 자생단체들의 위로와 희망을 담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0일 중흥동 소재 코리아월드써비스(주) (대표 김완식)는 4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105포를 소라면에 후원했다.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원료 이송관로 전문 관리업체로 동절기 난방용품 및 백미 후원,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완식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돕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원장 김명진)도 직접 만든 영양만점 밑반찬 3종 세트를 관내 취약가구 30세대에 전달했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김명진 원장은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굿네이버스 연계학생 봉사자 10명과 함께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정성 담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아름다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김명진 원장은 “요즘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소외계층 주민들께서 정성껏 만든 밑반찬으로 든든하게 끼니를 해결하셨으면 좋겠다”말했다.
우림필유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정원규)도 이날 시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우림필유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원규 우림필유 입주자대표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러한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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