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군청,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다중이용시설인 세종프라자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3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겨울철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누전, 화재와 같은 안전위험 요소가 많아 전기시설 안정성, 기계·기구 접지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스 차단기, 경보기 작동 상태와 소화기구, 감지기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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